폭염으로 인해 전국에서 녹조 현상이 관측되는 가운데 직장인 대부분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4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7.6%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각성은 93.1%에 이르는 대부분의 응답자가 ‘매우 심각하다(48.5%)’와 ‘약간 심각하다(44.6%)’를 선택했다.
최근 발생한 환경이슈 중 특히 심각성을 느낀 사건(복수응답)은 ‘폭염·폭설 등의 기후변화’가 76.5%로 1위를 차지했다. ‘강물 녹조현상 발생’ 72.3%, ‘생태계 파괴’ 39.6%, ‘매연·황사 등의 대기오염’ 35.9%, ‘해수 이상고온에 의한 어획량 급감’ 35.1%, ‘방사능·중금속 오염’ 27.2%, ‘이안류(역파도) 발생’ 13.9% 순이었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행동(복수응답)은 66.6%가 ‘쓰레기 분리수거’를 꼽았다. ‘전기 아껴 쓰기’ 58.9%, ‘대중교통 이용’ 50.7%,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47.5%, ‘이면지 등 폐품 활용’ 43.6%, ‘친환경제품 사용’ 30.2%, ‘절전용품 사용’ 26.7%, ‘자전거 출퇴근’ 12.1% 등이 있었다.
편집부 ggalb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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