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형 성폭력 피해자들이 사회 및 법률 시스템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오는 27일(화)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전국미투생존자연대’(이하 미투연대, 대표 남정숙 전 교수) 모임 발족식을 갖고 정책제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정미 대표는, “미투연대 구성원들은 사회와 조직으로부터 권력형 성폭력 피해를 입은 후, 다시 2차피해를 받고 있음에도 사회와 조직으로부터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미투연대 발족은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 스스로 생존을 위해 나서는 사회운동의 밀알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행사는 ‘미투연대’ 발족식과 함께, 권력형 성폭력 2차피해 실태 사례, 그리고 2차피해 재발방지 전략 제안등의 순으로 진행예정이다.
행사는 ‘전국미투생존자연대’, ‘이정미 정의당 대표’, ‘정의당 여성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대학 미투위드유 지지연대와 전국미투생존자연대 지지모임이 후원한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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