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일자리 창출에 36억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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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일자리 창출에 36억원 출연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3.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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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기관 중 최대 규모, ‘공공상생연대기금’ 마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36억원의 기금이 마련된다.

LH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처우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 공공성 확대를 위해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고용노동부 산하)에 36억원을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연한 36억원은 지난해 성과연봉제 도입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받은 성과금을 자발적으로 반납해 마련됐다.

22일 열리는 기금 행사에는 LH의 박상우 사장, LH 3개 노조위원장(최현준·채성진·정태조) 등, 공공상생연대기금에서는 이병훈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한편 LH는 지난해 1263명의 비정규직 직원의 정규직 전환이 되었다. 이는 전체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또한 ‘LH 청년 맞춤형 일자리 확대방안’을 수립하고 △직접 고용 확대 △민간부문 취업지원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전문교육 및 인력 양성을 통해 청년과 희망을 나누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공공상생연대기금은 이번 LH 출연금액이 그간 출연기관 중 최대 규모다.

출연식에 참석한 LH의 세 노조위원장은 “기금출연 뿐 아니라 앞으로도 국민주거안정의 실현과 삶의 질 향상 등 LH 본연의 역할에 덧붙여 좋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LH는 노사간 합의를 바탕으로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이번 공공상생연대기금 출연까지 정부의 일자리 창출 노력에 적극 부응해 왔으며, 향후 파견 및 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도 노사간 협의를 통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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