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쳐폰 포함한 전체 휴대전화 시장 점유율은 1위
삼성전자가 주요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와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의 부진이 겹치며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줬다. 다만 피쳐폰을 합한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는 점유율 15%로 1위를 차지했다.
20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 보고서인 마켓모니터에 따르면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동기대비 3%감소, 분기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유럽,중남미 및 중동 아프리카에서 점유율1위를 차지했으나 북미,아시아 지역에서 다소부진하며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에 근소차로 1위 자리를 내줬다.
애플은 글로벌 출하량은 다소 감소했으나,아이폰 X로 판매로 인해 매출액 면에서는 작년 4분기에 최고의 실적을 내기도 했다.샤오미는 전년동기대비 83%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장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브랜드로 재부상했다.
한편 피쳐폰과 스마트폰을 통합한 휴대폰 시장에서는 삼성이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 15%로 1위에 올랐다.피쳐폰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체 휴대폰 시장은 전년분기대비 2% 성장하였다.특히 중동 아프리카는 전년분기대비 13% 성장하며 가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임을 입증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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