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오피스텔 거래, 전년동월比 4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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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오피스텔 거래, 전년동월比 40% 상승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3.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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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분양권 전매 금지 영향 없어

지난달 상가, 오피스, 오피스텔 등의 전국 상업용 상가 부동산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형부동산전문기업 ‘상가정보연구소’는 국토교통부 통계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지난달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 건수는 총 3만1566건을 기록해 1월 3만893건 대비 2.2% 늘었고, 작년 2월 2만5606건보다는 23.3% 증가했다.

지난달 오피스텔 거래 건수는 1만6천233건으로 1월 1만5574건 대비 4.2% 증가했고, 작년 2월 1만1590건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 25일부터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는 오피스텔의 분양권 전매가 입주 시까지 금지됐음에도 거래시장에 충격은 없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상가정보연구소 이상혁 선임연구원은 “신규공급 증가,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 등의 영향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만 수익률은 갈수록 악화하는 추세여서 신중한 투자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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