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 거래량, 아파트 ‘방긋’, 주택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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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주택 거래량, 아파트 ‘방긋’, 주택 ‘울상’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3.15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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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거래량 전년동월 대비 9.8% 증가

압구정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이 대폭 증가한 반면 주택거래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20%가 넘게 늘어난 반면 단독·다가구 등 주택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거래량은 작년보다 22.1% 증가했다. 반면,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주택 거래량은 각각 9.0%, 1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 거래량은 1만7000건을 넘어서며 작년 2월에 비해 81.3% 급증했다. 전국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6만9679건 늘어났다. 이는 작년 대비 9.8%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 거래량은 작년 동기보다 42.4% 증가해 4만538건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거래량이 2만9141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16.8% 줄어 차이를 보였다.

임차 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은 작년보다 3.1% 줄었고 월세는 1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40.4%로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2.6% 포인트, 전달보다는 2.1% 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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