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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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국 어린이들에게 희망 전했다
  • 김경호
  • 승인 2012.07.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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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가 중국 어린이들의 희망 전도사로 나섰다.

LG전자는 중국 내 6천여 명의 ‘LG희망학교’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사랑을 전하세요’를 주제로 글짓기 대회를 열었다. LG전자는 1999년부터 중국 텐진(天津), 난징(南京), 친황다오(秦皇島), 청두(成都)의 교육환경이 취약한 초ㆍ중학교 6곳을 지정, 가전제품 기증은 물론 학생과 교사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입상자들에게 4일간의 한국 여행 기회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는 LG희망학교 학생의 절반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LG전자는 각 학교와 LG전자 중국법인의 심사를 통해 11명의 우수 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LG 희망학교 학생들은 첫 해외 여행의 설렘을 안고 16일 한국에 도착했다. 학생들은 17일부터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사이언스홀 방문, LG전자 평택 디지털파크, LG트윈스 야구경기 관람 등 한국의 IT 기술과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LG전자와 이동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양대학교 청소년과학기술진흥센터를 방문해 과학실험 수업에도 참가한다.

LG 희망학교 학생들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의 사이언스홀을 방문해 첨단 설비를 이용한 과학놀이를 즐기고 있다.
청두 두장옌(都江堰) LG위탕보아이(玉堂博愛) 중학교 샤오시웨(肖稀月, 13세)는 ‘그 따뜻함이 마음에 스며 들었다’라는 제목의 수필로 입상했다. 이 작품은 ‘08년 중국 스촨성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던 당시 LG전자의 지원과 복구활동으로 삶의 희망을 되찾게 됐다는 사연을 담았다. 샤오시웨는 “다시 학교에 다니고 한국 여행 기회까지 준 LG전자야말로 내 인생의 최고 선물”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울러 LG전자 중국법인은 꾸준한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아 6월 말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세계다국적기업원탁회의’ 중 기업의 사회적 책임 포럼에서 ‘재중 글로벌기업 공익공헌상(2012 跨國公司在華公益貢?奬)’을 수상했다.

LG전자 중국법인장 남영우 사장은 “중국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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