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3000만원이면 '플라잉카' 오너 된다...PAL-V 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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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3000만원이면 '플라잉카' 오너 된다...PAL-V 판매 시작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3.08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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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달러(약4억3000만원)면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가질수 있게 됐다. 네덜란드의 PAL-V가 플라잉카 'PAL-V 리버티' 2종의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미국 IT매체 더버지는 세계최초로 플라잉카 'PAL-V 리버티'가 일반 대중을 상대로 판매를 시작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PAL-V 리버티'는 삼륜 소형차 사이즈로, 비행모드로 전화하면 프로펠러를 펼쳐 하늘을 날 수 있다. 도로 주행용과 비용행 각각 다른 두 개의 분리된 엔진을 탑재했다. 

PAL-V 리버티 제품 이미지 <PAL-V 홈페이지>

주행모드 최고속도는 약 160km/h, 비행모드 최고속도는 180km/h 정도다. 

이 차량을 운전하려면 운전면허와 함꼐 조종사 면허도 필요하다. 이착륙 시에도 작은 비행장이나 활주로가 필요하며, 비행모드에서 주행모드로 전환하는 데는 5~10분 정도가 걸린다. 

회사측은 PAL-V 리버티'가 유럽 항공안전국(EASA) 인증을 받았고, 도로안전 규정을 준수한다고 밝혔다. 

PAL-V 리버티의 운전석(조종석) 모습 <PAL-V 홈페이지>

PAL-V외에도 우버, 에어버스, 인텔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이 플라잉카 개발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오니아 버전 가격은 59만9000 달러(약 6억4000만원), 스포츠 버전은 39만9000 달러(약 4억3000만원)이다. 이 차량들은 '2018 제네바 모터쇼'에도 전시됐고, 주문된 자동차는 2019년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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