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이재광 신임사장 취임..."주거복지 증진에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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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이재광 신임사장 취임..."주거복지 증진에 진력"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3.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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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의 새로운 사장으로 취임한 이재광 사장이 “서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 활성화 지원이라는 새로운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국민행복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재광 사장은 8일 오후 3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HUG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 날 취임사에서 “국내 유일의 주택도시금융 전담 공기업의 새로운 수장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민주거안정을 위한 보증, 주택도시기금의 안정적 운영, 공적임대주택 공급 확대 및 도시재생 활성화라는 HUG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임차인 보호 및 주거약자 지원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확대 등 서민이 안심하고 사는 주거환경 조성, △도시재생 뉴딜 및 사회임대주택 활성화, △정책보증 및 기금운용의 공공성 강화, △정부가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는 일자리 창출 적극 지원에 HUG의 역량을 집중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지자체, 공기업, 사회적 경제조직 등 이해관계자와의 협력을 통하여 쇠퇴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전략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특히, 생애단계별‧소득수준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한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사회적 주거약자 등을 대상으로 서민층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민보증상품 개발과 원스톱 지원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국내외 금융투자회사를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시장 변화에 대한 발빠른 통찰력을 바탕으로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 기조에 발맞춰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과 주택업계 및 금융업계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소통을 강화한 열린혁신을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

HUG는 지난 1993년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 최초 설립돼 1999년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로 전환되었으며, 2015년 7월‘주택도시기금법’시행과 함께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지정되어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출범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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