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 첫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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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첫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사업 실시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3.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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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5000만원 공동기금 조성…사업시행 돌입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사회적 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공동기금위탁 업무협약’ 및 기금 전달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 7억5000만원 규모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공모 절차에 따라 선정된 사회적기업연구원에 공동 기금 운영을 위탁해 첫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동기금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재정지원 프로그램 △공공기관 인재풀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사회적기업가를 발굴 ·육성해 창업지원 사업과 연계하는 인재육성 프로그램 등 실질적 지원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핵심 사업은 재정지원 프로그램은 단계기업에 크라우드펀딩 성공시 매칭 투자, 기업에 무상 재정 지원, 단계 기업에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다.

이에 8개 공공기관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과제인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공동기금을 조성해 시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기금 위탁 운영을 맡은 사회적기업연구원 조영복 원장은 “공공기관 공동기금은 전국 최초일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힘든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이 기금이 부산의 사회적금융 허브를 위한 마중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함께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HUG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바라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도시재생뉴딜 성공적 수행 및 서민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2017년 신규채용한 인력의 40%는 지역인재, 특히 22%는 이전지역 인재로 채용해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사회적가치 실현에 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기금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은 사회적기업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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