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민간임대주택 아이디어, 실제 사업 반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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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민간임대주택 아이디어, 실제 사업 반영 검토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3.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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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공모 실시, 최우수작에 ‘SHARING PASSION’ 선정

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에 대한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반영에 검토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청년 민간임대주택 설계 아이디어 공모’의 당선작 선정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세대 구분형·셰어하우스 및 기타 아이디어를 활용해 청년이 거주하는 주택과 그 외 일반 거주자 주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단지계획, 단위세대 평면 등에 대해 개인 및 팀별로 66개의 작품이 제출됐다.

최우수작에는 'SHARING PASSION’과 우수작에는 ‘바람지대’, ‘무엇을 공유하는 家 ’등 총 13점이 선정됐다. ‘SHARING PASSION'은 창의성과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들은 단지 배치계획과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 극대화에 상재겅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지난해 주거복지 로드맵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연 4만 호씩 5년간 총 20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는 지금까지 획일적인 임대주택 이미지에서 벗어나 실제 살아가는 청년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성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우수 아이디어들이 단순 공모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자 공모시 아이디어 반영 정도를 평가요소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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