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ABS 장착 버스에 비용 절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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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ABS 장착 버스에 비용 절반 지원
  • 이지현 기자
  • 승인 2018.03.0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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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총 7300대 대상, 이번 달부터 지원 예정

광역·시외버스 충돌사고 방지를 위해 비상자동제동장치장착이 지원된다.

국토교통부는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을 지원하는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대형버스 사고방지를 위한 첨단안전장치 장착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된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지원사업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21억25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된다. 오는 2022년까지 총 7300대를 대상으로 장치 장착비용의 절반을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은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를 운행하는 광역·시외 버스 중에서 지난 1월 이후 대·폐차를 통해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된 신차로 교체되는 차량에 한해 지원된다.

이와 함께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된 신차가 2023년까지 감면 등록한 경우 차량당 1년간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혜택 및 사고위험 감소에 따른 보험료 할인도 추진된다.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에 따라 운송사업자는 차량 1대당 최대 25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되며, 본인부담금 전반만으로 비상자동제동장치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김기대 대중교통과장은 “비상자동제동장치가 장착되면 전방의 차량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거나 자동제동하게 돼 고속도로 등을 운행하는 버스의 충돌사고 등 대형 사고의 예방효과가 클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지현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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