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길주 KIST 원장 “지금은 지구 환경변화 받아들이고 준비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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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길주 KIST 원장 “지금은 지구 환경변화 받아들이고 준비할 때”
  • 편집부
  • 승인 2012.07.10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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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문길주 원장이 11일(수) 오전 서울 강남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릴 2012년 제3차 환경ㆍ인 포럼에서 ‘We are Living in a Changing Society’ 라는 제목으로 주제발표했다.

문 원장은 발표에서, 현재 우리가 환경, 과학, 예술, 문화를 아우르는 사회경제적인 큰 변화속에 살고 있으며 그러한 변화를 먼저 인정해야만 미래에 대한 대책을 세울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지구온난화를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과학기술을 통해 이를 극복하려는 구체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환경ㆍ인 포럼은 환경정책 및 행정에 관여한 환경부 전현직 공무원과 현재 민간부문에서 활동하고 있는 산업계, 학계, 전문가, 사회단체 등을 망라하는 조직으로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환경 선진화 및 녹색성장 정책에 대한 조언과 대안 제시를 위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이다. 문 원장은 지난 5월, 환경ㆍ인 포럼의 공동대표로 선임된 바 있다.

문 원장은 “이제는 무절제한 자원 사용과 개발 일변도에서 벗어나, 환경의 변화를 인정하고, 과학기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편집부  ggalb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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