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저층주거지의 낙후된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서울시는 ‘춘하추동 저층주거지 재생 심포지엄’을 연 4회 연속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 관련 시급한 현안 이슈 및 재생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 발굴 및 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다.

‘해제지역,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6일에 첫 번째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 마무리 단계에서 해제지역 관리의 개선방안과 해제지역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현안 문제 논의한다.

장남종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뉴타운·재개발 해제지역 실태분석 및 유형화’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국승열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이 ‘해제지역 재생 및 관리방안’을 주제로 토론한다.

주제발표 이후, 김호철 단국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남진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손대서 뉴시스 차장, 김상일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용건 SH 공사 본부장, 유나경 PMA 대표의 전문가 토론이 이어진다.

심포지엄은 시민, 전문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주거재생과 서울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희선 도시재상본부장은 “뉴타운·재개발 수습방안이 마무리되고 현재까지 과반 이상이 해재됐다”며 “해제이후 도시재생사업,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다양한 대안사업 추진을 통해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모아진 의견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해 해제지역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원 및 관리에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