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영어 라이브 방송에 영자막 붙이는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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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영어 라이브 방송에 영자막 붙이는 기능 추가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2.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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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가 영어로 진행되는 라이브 생방송에 자동으로 영문 자막을 붙여주는 기능을 추가한다. 

유튜브는 26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라이브 방송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간편한 방법을 마련했다"며 이같은 기능을 발표했다. 

자동 영문 자막 기능은 음성자동인식(LARS) 기술을 활용해 기계가 영어 대화를 바로 자막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청각 장애인 혹은 외국인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의 자동 자막 기능 소개 <유튜브 블로그 캡처>

유튜브 측은 자막 생성 기능이 정확도나 속도 면에서 업계 표준에 근접하는 양호한 품질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자막 지원 언어의 범위를 한국어 등으로 넓힐지에 대해선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앞서 2009년 유튜브는 동영상 자동 자막 기능을 선보였으나 라이브 방송에 서비스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유튜브는 생방송이 끝난 후 크리에이터와 시청자가 주고받은 실시간 대화를 다시 돌려보는 '챗 리플레이' 기능도 도입한다고 이 날 밝혔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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