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이 21일 iOS에 이어 안드로이드버전 '스트리트 파이터 IV 챔피언 에디션'을 구글플레이스토어에 출시했다. 한국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캡콤의 본격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시리즈인 '스트리트 파이터 IV'는 경기 수와 상대가 제한되어 있지만 류를 조작하여 '아케이드' 모드를 플레이할 수 있는 기본 무료 버전이다. 기본 모드 외에 모든 모드와 플레이어 캐릭터 등 게임 내 모든 요소를 플레이하려면 600엔의 '챔피언 팩'의 구매가 필요하다.
모드는 총 7가지다. 전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는 '아케이드', 체력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 싸우는 '엔드리스', 다양한 콤보에 도전할 수 있는 '도전', 전투의 분석에 유용한 '리플레이', 실력을 연마할 수 있는 '트레이닝', 통신 대전 전용의 '랭크 매치', '프리 매치' 등이다. 다양한 모드를 이용하여 실력을 연마하여 세계의 라이벌과 뜨거운 대전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총 32 명의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특히 댄을 사용할 때만 'T'버튼이 추가되고, 친숙한 '도발'도 가능하다. 온라인 대전은 같은 플랫폼(OS)이어야 한다. iOS 버전과 안드로이드 버전간의 대전은 불가능하다.
‘스트리트파이터4’는 고해상도 그래픽과 와이드 스크린에 대응하고 있다. 보다 선명해진 화면에서 열정적인 대전이 가능해졌다. 'SP'버튼 탭으로 필살기를 계속 내보내는 '간단 필살기'모드를 탑재, 격투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를 위한 장벽을 낮췄다. 또 특수기, 필살기, 세이빙어택, 슈퍼 콤보에 울트라 콤보 등 자유로운 커스터마이징으로 마음 먹은 대로 모든 기술을 계속 내보낼 수 있다.
'챔피언팩'을 구매하면 Wi-Fi 네트워크와 4G, LTE 회선에서 전세계 플레이어와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이 가능하고, '난입 대기' 기능으로 플레이하면서 전 세계 플레이어에서의 도전을 받을 수도 있으며, 블루투스 컨트롤러에 대응하여 가정용 게임기의 느낌으로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