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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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추진
  • 김경호
  • 승인 2012.06.0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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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SK E&S(주)(대표 문덕규)와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 합작투자계약’을 체결,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경기 성남시와 하남시 일대의 사업면적 677만5천㎡, 약 4만 3천세대의 공동주택 및 업무용 건물이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양사는 ‘07년 7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08년 6월 집단에너지사업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 사업은 그동안 택지개발 지연에 따라 사업추진이 미루어져 왔으나, ‘13년말 보금자리주택 약 3천호에 지역난방 공급을 목표로, 금번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하고, 합작법인 설립, 열병합발전소 건설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할 합작법인(가칭 ‘위례에너지서비스(주)’)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9%, SK E&S(주)가 71% 비율로 공동 투자하여 7월초에 설립될 예정이다.

위례신도시 집단에너지사업은 열병합발전소 건설을 통한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난방을 공급함은 물론,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사의 전문성,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경쟁력 제고 및 국가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 환경 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gnomic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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