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올해 성장이 중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김동희 연구원은 카카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기 인센티브(176억원) 지급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 하회한다며 9일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는 같은 기간 영업외 수익 역시 인도네시아 SNS Path에 대한 무형자산손상차손 200억원 등의 일회성 비용이 다수 발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714억원, 568억원으로 전년동기 보다 28.8%, 48.3% 급증하는 등 정상적 이익 창출이 기대된다”면서 “설연휴 이후 카카오 법인택시 유료화와 주식예탁증권(GDR) 발행에 따른 주가조정은 투자 요인”이라고 말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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