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 트리마제에서 ‘테슬라 모델S’ 시승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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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 트리마제에서 ‘테슬라 모델S’ 시승 이벤트 실시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2.0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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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스타트업 링커블의 카셰어링 서비스 ‘네이비’가 성수동 주상복합아파트 트리마제에서 ‘테슬라 모델S’ 방문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네이비(NEiVEE)는 이웃(Neighbor)과 차(Vehicle)의 합성어로 아파트, 오피스 등 특정 커뮤니티(거점) 내에서 이웃들과 차를 함께 이용하는 커뮤니티 카셰어링 서비스이다.

지난해 론칭 이후 트리마제, 아크로리버파크 등 아파트로 거점을 확장해 온 네이비는 이달 말 모바일 카셰어링 서비스 최초로 테슬라를 도입한다. 이는 서울시 주거 단지 중 최초로 도입해 진행하는 것으로, 네이비에 가입된 트리마제 입주민은 아파트 주차장에서 테슬라 모델 S 90D와 테슬라 데스티네이션 차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비가 선보일 ‘2017 테슬라 모델S 90D’는 1회 충전으로 약 378km까지 주행이 가능하고 0~100km/h 가속 시간 4.4초, 최고 속도 250km/h 등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는 프리미엄 전기 세단이다. 차량 내부에 설치된 17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내비게이션, 라디오, 전후방 카메라, 실내 온도 조정 등 차량 내부의 편의 장치를 조작할 수 있다.

차량과 함께 도입되는 테슬라의 ‘데스티네이션 차저’는 완충까지 7~8시간(모델S 90D 기준)이 걸리는 완속 충전기로 호텔, 리조트, 백화점 등 일상생활 거점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앞으로 트리마제 입주민은 테슬라 차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파트 주차장에 있는 데스티네이션 차저에 충전기를 꽂고 귀가할 수 있다. 그 동안 몇몇 렌터카 및 카셰어링 업체가 테슬라 차량을 도입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처럼 차량과 충전기의 통합 모델은 최초로 시도되는 사례이다.

네이비는 충전소 인프라 및 접근성이 핵심인 전기차 시장에서 이번 도입이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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