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창원시에 ‘1.2MW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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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 창원시에 ‘1.2MW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준공
  • 편집부
  • 승인 2012.05.22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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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에너지(주)가 창원시 환경사업소 내에 건설한 1.2㎿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해누리발전소’ 준공식이 21일 오전 박완수 창원시장, 정연욱 경남에너지 대표이사, 허기도 경남도의회 의장과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최충경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에너지관련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에너지(주)가 덕동 하수처리장 침전지 옥상에 설치한 1.2㎿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1664㎿h 전기가 생산되며, 이는 도시가구 4인기준 450가구의 가정에 연중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용량이며, 이번에 설치된 시설은 발전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회전하면서 발전하는 추적식 등 고효율 설계를 적용했다.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화제도(RPS, Renewable Portfolio Standard)에 따라 대규모 생산전력을 RPS 제도를 이용해 공급의무자와 생산자가 직접 계약한 국내 첫 사례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남에너지(주)는 덕동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GS EPS주식회사와 GS파워주식회사에 각각 20년간 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태양광발전소 준공으로 시는 연 750톤의 이산화탄소 절감으로 소나무 약 6만3,000그루 식재 효과와 부지 임대료 수입 8,200만원, CDM사업 등록을 통해 사업기간 동안 약 75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게 됐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이번에 준공된 덕동하수처리장 태양광발전소는 토지의 훼손 없이 하수처리시설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모범사례”라며 “우리시는 신재생에너지의 적극적인 보급으로 대한민국의 환경수도이자 세계적인 환경모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ggalba@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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