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악성 미분양 1만1720가구로 16%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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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악성 미분양 1만1720가구로 16% 급증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1.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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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미분양주택 5만7300여가구…전월比 1.2%↑
<국토교통부 제공>

작년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5만7330가구로 전월의 5만6647가구에 비해 1.2%(683가구) 늘어났다.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1만109가구)보다 15.9%(1611가구) 늘어난 1만1720가구에 이른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1만387가구로, 전월(1만194가구) 대비 1.9%(193가구) 늘었으며, 지방은 4만6943가구로 전월(4만6453가구) 대비 1.1%(490가구) 증가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5809가구)보다 107가구 줄어든 5702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는 전월(5만838가구) 대비 790가구 늘어 5만1628가구에 이른다.

지난해 인허가 물량은 65만 3000가구로 2016년(72만6000가구)대비 10.0% 감소했다. 최근 5년 평균치인 60만7000가구와 비교해서는 7.7%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이 32만1000가구, 지방은 33만2000가구이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가 최근 5년 평균대비 14.5% 증가한 46만8000가구, 비아파트는 최근 5년 평균치와 비교해 6.3% 감소한 18만5000가구였다. 

착공실적은 전년대비 17.3% 감소한 54만4000가구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최근 5년 평균대비 4.3% 늘어난 27만7000가구, 지방은 같은기간 8.7% 줄어 26만7000가구를 기록했다. 이 중 아파트는 최근 5년평균 물량보다 2.1% 증가한 37만9000가구, 비아파트는 11.7% 감소한 16만5000가구다. 

분양물량 역시 전년(46만9000가구)대비 33.5% 감소한 31만2000가구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최근 5년 평균치인 17만2000가구와 비교해 6.9% 줄어든 16만가구였으며, 지방은 29.5% 감소한 15만1000가구로 조사됐다. 이 중 일반분양이 21만8000가구, 조합원분이 4만4000가구였다. 

준공물량은 전국 총 56만9000가구로, 이중 수도권은 최근 5년 평균물량보다 37.3% 증가한 28만2000가구, 지방은 26.0% 늘어난 28만8000가구로 나타났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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