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LH, 장옥선 상임이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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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LH, 장옥선 상임이사 임명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1.3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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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56년 만의 첫 여성 임원
장옥선 상임이사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장옥선 상임이사를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LH 56년 역사상 첫 여성 임원이다. 

장 상임이사는 1988년 LH 입사 후 주거복지처장·도시계획처장·산업단지처장·경영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한 29년 경력의 사원이다. 대내외적으로 적극적인 업무추진과 다양한 실무경험을 인정받아 임원 자리에 올랐다. 

박상우 LH 사장은 양성평등기업 실현을 위해 여성 관리자를 적극 등용해왔다. 박 사장 취임한 2015년 이후 차장급 이상 여성 관리자가 112명에서 23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LH는 이번에 첫 여성임원을 배출함에 따라 여성 임원 비율이 14%로 높아졌다. 전체 임원 7명 중 여성 임원 1명인 셈이다. 이에 따라 2022년까지 공공기관 여성 임원을 20%까지 높이는 ‘여성관리자 임용목표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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