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대표 최영권)이 최근 7일 간 ‘하이 중국 4차 산업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 3호(주식혼합)’를 2033억원 모집하는데 성공했다.

27일 회사 측에 따르면 중국 4차산업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지난해 모집해 각각 3~4주 만에 목표 수익률을 조기달성하고 주식혼합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한 1호 펀드(10월,설정액 140억)와 2호 펀드(12월,설정액 211억)의 성공을 감안해 최근 전략적으로 선보인 상품이다.

중국 4차산업 목표전환형 3호 펀드는 목표수익률 7%에 도달할 때까지 14억 인구의 거대한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4차 산업 혁명 관련 기업과 신소비 관련주를 포함한 정부 정책 수혜주를 엄선해 투자한다.

하이자산운용은 수익률이 7%에 도달하면 채권형으로 전환해 펀드 듀레이션을 짧게(0.5년 수준) 관리해서 시장금리 변화에 대응하고, 국공채의 비중을 높이는 등 A- 등급 이상의 우량 채권에 주로 투자해 최장 5년 간 안정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윤경목 마케팅본부장은 “중소형사에서 단기간 내 목표전환형 펀드로 2030억원 이상 모집을 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라며 “4차산업과 신소비와 관련된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운용전략이 적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 중국 4차 산업 목표전환형펀드는 현재 하이투자증권, 경남은행, 키움증권, DGB대구은행,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을 통해 가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