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금지약물 분석용 ‘항체’관련 특허출원 활발...특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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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금지약물 분석용 ‘항체’관련 특허출원 활발...특허청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8.01.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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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바이오 금지약물만 50여종

평창동계올림픽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핑 관련 특허가 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평창 동계 올림픽의 도핑 금지약물은 약 400여종에 달하고, 이중 바이오 금지약물은 50여종 포함돼 있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바이오 금지약물 분석용 항체 관련 특허출원은 2015년 이후 급격히 증가하여 2017년에는 2015년 대비 3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허청은 "바이오 금지약물의 고감도 분석을 위해 최근에는 혈액 시료에서 바이오 금지약물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antibody)’를 이용한 분석기법이 각광받고 있다"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에 따른 차세대 진단기술의 개발로 향후에도 증가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8년간(’10~’17)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 출원이 총 2,139건으로 전체의 79%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이 항체 분야에 대해 연구개발 및 투자를 활발히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핑 테스트용 바이오 금지약물 분석용 항체별로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VEGF)를 분석할 수 있는 항체 관련 출원이 가장 많았고(90건), 유사인슐린성장인자-1(IGF-1) 및 간세포성장인자(HGF)를 분석할 수 있는 항체 관련 출원이 각각 27건, 15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어, 성장인자 분석용 항체관련 출원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 신경아 바이오심사과장은 “최근 생체 내에 존재하는 물질과 구분하기 어려운 다양한 바이오 금지약물을 이용한 바이오도핑(bio-doping)이 각종 스포츠 대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어, 이러한 바이오 금지약물들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첨단 바이오 분석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은 향후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에서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특허 창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재권과 연계한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시장별 맞춤형 지식재산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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