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분양가 기록 깨졌다…푸르지오 써밋 ‘평당 30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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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분양가 기록 깨졌다…푸르지오 써밋 ‘평당 3000만’
  • 정희조 기자
  • 승인 2018.01.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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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로또 청약’ 붐 일어나나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

과천 역대 분양가 기록이 깨졌다. 과천 주공 7-1단지 재건축 분양가가 3.3㎡당 3000만원을 넘어섰다.

24일 주택도시보증공사는 과천 주공7-1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과천 센트럴 푸르지오 써밋’의 분양 보증을 승인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955만원에 책정됐다. 일부 주택형은 과천에서 처음으로 분양가 3.3㎡당 3000만원을 돌파했다. 전용면적 84㎡ 로열층 기준으로 총 분양가는 10억원대다.

종전까지는 지난 2016년 5월 분양한 과천 주공 7-2단지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센트럴스위트’가 3.3㎡당 평균 2678만원으로 가장 금액이 높았다. 이번 주공 7-1단지 분양가는 이 금액대비 10.3% 높은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래미안 센트럴 스위트의 분양가를 기준으로 110% 선에서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으로 향후 신규 분양이 예정된 과천주공 1·2·6단지 등 다른 아파트의 분양가도 센트럴파크푸르지오써밋을 기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과천 주공2단지의 경우 3100만~3200만원 안팎의 분양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돼 ‘로또 청약’ 바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과천시 아파트의 현재 3.3㎡당 시세는 3323만원으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분양가는 이보다 11.07% 낮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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