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야, 롯데리아 주문해줘"...KT·롯데리아GRS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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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야, 롯데리아 주문해줘"...KT·롯데리아GRS 제휴
  • 백성요 기자
  • 승인 2018.01.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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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통해 롯데리아 음성으로 햄버거 주문하는 '롯데리아 홈서비스' 출시

KT의 인공지능 셋톱박스 '기가지니'를 통해 음성으로 롯데리아 햄버거를 주문할 수 있는 '롯데리아 홈서비스'가 출시된다. 

23일 KT는 롯데GRS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기가지니를 이용해 햄버거 주문과 추천 메뉴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오는 26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지니 ‘롯데리아 홈서비스’는 롯데리아 햄버거를 말로 주문하고, 홈서비스 추천메뉴 1~10위(Top10)나 신제품 메뉴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니야, 롯데리아 주문해줘”라고 말하면 추천 메뉴를 화면으로 보여주면서, 전화로 연결해주거나 전용 주문번호를 연결된 휴대폰으로 전송해준다.

KT는 오는 26일부터 기가지니를 이용해 롯데리아 햄버거 메뉴를 화면을 보며 주문하는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KT 모델들이 기가지니 ‘롯데리아 홈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2월 말까지 기가지니로 롯데리아 햄버거를 주문하는 고객 전원에게 대표 메뉴인 ‘핫크리스피’, ‘모짜새우’, ‘클래식치즈’ 세 가지 중 하나를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근 가입자 50만을 달성한 인공지능TV 기가지니는 지난해 1월 출시 당시부터 주변의 중국요리, 야식, 피자 등 배달 가능한 음식점 정보를 화면으로 보여주고, 전화로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에도 기프티쇼 구매, 대화형 홈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이어 추가하며 음성인식 기반 쇼핑 서비스를 확대, 강화하고 있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 상무는 “KT 기가지니의 특징은 TV와 연결해 셋톱박스로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인공지능 스피커 제품과 달리 화면을 이용한 시청각 동시 정보 제공이 가능한 점”이라면서 “이 같은 차별성을 살려 기가지니의 ‘말로 하는 쇼핑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생활의 필수품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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