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성의 주간증시] 美 셧다운 위기에도 최고가 행진...국내 4분기 실적에 쏠리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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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성의 주간증시] 美 셧다운 위기에도 최고가 행진...국내 4분기 실적에 쏠리는 관심
  • 박철성 칼럼리스트
  • 승인 2018.01.22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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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에만 21개 기업 실적 발표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 1년 만에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맞았다.

셧다운(shut down)은 예산이 배정되지 않아 미국 연방정부 기관이 일시적인 업무 정지를 맞은 상태를 말한다. 뉴욕증시는 미 연방정부의 셧다운 위기에도 상승하면서 셧다운관련 우려의 시각을 일시에 불식시켰다.

미국 백악관 전경.

19일(현지시각)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53.91포인트(0.2%) 오른 26,071.7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전일 대비 40.33포인트(0.6%) 올랐다. 7336.38로 마감했다. 종가기준,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지난 한주(1월 15일~19일),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1%씩 올랐다. S&P500지수는 0.9% 상승했다. 4분기 실적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3대 주요 지수는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지난주 국내증시도 상승세였다. 특히 코스닥은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한 때 900포인트를 돌파했다. 16년 내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의 매수세로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 2,500선을 재탈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1.12%, 코스닥 지수는 5.36% 상승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633억 원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과 개인투자자는 각각 5,129억 원, 826억 원을 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1,212억 원, 4,485억 원을 매수했다. 그러나 개인은 여전히 청개구리 매매를 했다. 5,043억 원을 내다 팔았다.

코스피지수 주봉 그래프.

이번 주(1월 22일~26일) 국내증시는 기업의 실적 발표에 연동, 업종별 순환매가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 단 단기 과열된 코스닥 시장의 경우, 일부 종목별 차익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2월 5일 '신 벤치마크 지수 발표' 등 정책 발표가 예정된 만큼 상승 추세는 지속할 전망이다.

이번 주 주식시장의 키워드는 국내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이다. 이번 주에만 21개 기업의 실적발표가 예정돼있다.

오는 23일에는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삼성SDI가, 24일에는 POSCO, 포스코켐텍, 포스코대우가 실적을 공개한다. 25일에는 SK하이닉스, 현대차, NAVER, LG전자, 대림산업 그리고 26일에는 이노션, 현대제철, 현대건설 등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실적 시즌의 분위기는 삼성전자의 실적이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대체로 차분한 모습이다. 통상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도 이미 증시에 선반영, 부하를 걸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코스피 상장사들의 4분기 영업이익은 45조6,000억 원 수준. 지난 3분기에 비해선 감익이 예상되나, 전년 대비로는 증익이 예상된다.

앞으로 국내증시의 희망은 코스피 상장사들의 실적이 이번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3분기까지 꾸준히 상승할것이란 전망을 바라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분기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올해 1분기 45조6,000억 원, 2분기는 53조 원, 3분기는 53조4,000억 원이 예상된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정책 결정도 눈길을 끈다. 오는 22∼23일과 25일에는 각각 일본은행(BOJ)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가 연달아 열린다.

최근 각국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었다. 그런 만큼 통화정책 당국자들은 비둘기파적인 언급을 나타낼 것이 예상된다.

특히 ECB 위원들은 공통으로 유로화의 추가적 강세를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ECB가 시장에 긴축 시그널을 보낼 가능성이 낮다는 판단이 나온다.           

박철성 칼럼리스트  pcseo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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