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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두운 건설 경기…건자재 업계는 ‘활짝’- 건자재 분야, 건설업계와 시차 두고 실적 움직여
전문가들은 올해 최대 공급 물량으로 건자재 업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LG하우시스 제공>

올해 각종 부동산 규제로 건설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건설업 후방 산업인 건설자재 업계는 공급 물량 폭탄으로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건설업계와 자재업계에 따르면 아파트 신규 입주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건설자재 업종이 당분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해 아파트 분양물량이 약 44만 호로 지난해보다 37% 늘어날 것”이라며 “2020년 입주량이 증가하면서 마감용 건자재 업종의 실적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광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2018년 아파트 물량은 44만가구로 2017년 38만4000가구 대비 14.5%증가가 예상된다”며 “건자재 회사는 아파트 준공물량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이익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건자재 업종이 건설산업과 시차를 두고 실적이 움직이는 경향을 감안하면 내년도 전망이 밝은 것은 아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지난해 말 2018년 건설 경기가 위축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수도권의 새해 민간주택 수주는 감소세로 돌아서고 지방의 경우 수주 감소폭은 더욱 클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 역시 올해까지는 양호한 상황을 유지하지만 2019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

대표적인 건자재 업체인 LG하우시스의 2017년 실적은 매출액 3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785억원으로 13.7%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KCC의 올해 실적 역시 증가세에 있다. 2017년 실적이 매출액 3조8800억원으로 전년비 11.4%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3533억원으로 전년비 8.2%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2018년 실적은 매출 4.16조원으로 전년비 7.1% 증가, 영업이익도 3733억원으로 5.6%증가 기대된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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