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대 하락폭 0.2%↓…서울은 무려 0.29%↑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방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8일 기준으로 금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금주 대비 0.07%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충북(-0.20%), 충남(-0.18%), 경남(-0.17%) 등은 수급불균형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며 전체적으로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다만 광주(0.04%)는 신규단지 및 기반시설 양호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대구(0.05%)는 수성구, 남구 등의 학군수요 유입으로 상승했다. 전남(0.04%) 또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적으로는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0.10% ▲서울은 0.29% ▲경기는 0.01% 올랐고 ▲인천은 0.02% 내렸다.
동일한 지역 내에서도 ▲입지여건 ▲개발호재 유무 ▲연식 등에 따라 차별화가 심화됐다. 신규입주(예정)물량 증가 및 금리 인상 기조, 정책적 요인 등으로 매매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이로 인해 수요자의 매수 결정이 신중해졌기 때문이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one.c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희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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