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카카오뱅크, 부동산 대출에 이어 신용카드 사업에도 진출
온라인 전문 은행인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올해 부동산 대출시장에 이어 신용카드 사업에도 진출라는 등 본격적으로 덩치 키우기에 나선다.
이를 위해 케이뱅크는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20일 아파트 담보대출 상품설명서와 약관을 공시했으나, 적용 금리는 황정하지 못했다.
현재 케이뱅크의 대출 서비스는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과 신용대출, 개인사업자를 위한 가계신용대출, 예적금 담보대출 등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주택금융공사의 보증을 바탕으로 전세, 월세 보증금을 빌려주는 상품이다.
이들 온라인 전문은행의 부동산 대출 상품은 24시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이들 은행은 신용카드 사업 진출도 서두른다. 케이뱅크는 올해 신용카드업 인가 준비에 나설 방침이며, 카카오뱅크는 올 상반기에 신용카드업 예비 인가를 추진해 내년부터 관련 사업에 나선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현재 교통카드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 상품만 판매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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