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 대출 15조4천억 6%↑…금리인하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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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 대출 15조4천억 6%↑…금리인하 탓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8.01.0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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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법정 최고금리 인하가 종전 34.9%에서 27.9%로 인하되면서 대부업 시장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6월말 기준 대부업 대출액은 15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5.5%(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상 최대 수준이며, 거래자 수는 249만5000명으로 6개월 전보다 소폭(5000명) 감소했다.

전체 대부업 대출액 가운데 신용대출은 12조4000억원으로 전체에서 80.3%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담보대출은 3조원(19.7%)이었다.

평균 대부금리는 23%로, 6개월 전보다 0.5%포인트 낮아졌다.

내달 대부업의 법정 최고금리가 24%로 재인하 되면 대출이 더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한편, 대부업 거래자의 55%는 생활비 충당이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자금(18.8%), 타대출상환(8.5%) 순이었다. 이용자는 회사원(60.5%), 자영업자(18.8%), 주부(5.5%) 순으로 많았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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