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 빨라진다…KEB하나銀, 새만금개발청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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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 빨라진다…KEB하나銀, 새만금개발청 MOU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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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경쟁력 강화 도모…새만금에 국내외 투자유치·입주기업에 금융서비스 지원 등
(왼쪽부터)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과 김경욱 새만금개발청 차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당초 민자개발에서 정부주도로 전환된 새만금에 대한 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KEB하나은행(은행장 함영주)은 18일 새만금개발청 서울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개발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새만금 개발 사업은 전라북도 군산과 부안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33.9㎞)를 축조해 간척한 서울시 면적의 60%에 달하는 간척토지이다. 이곳은 우리나라가 동북아시아 경제중심지로 비상하는데 기여할 ‘명품 국제도시’로 건설된다.

모두 22조2000억원 규모의 새만금 개발사업은 초국적 경제협력 특구를 포함한 국제무역센터, 연구기관과 관광레저 지구 등이 포함됐다.

KEB하나은행은 새만금개발청과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국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만금 사업 홍보와 입주유망 기업 공동발굴 ▲투자유치설명회 참여 등 투자자 발굴을 위한 홍보활동 등을 펼친다.

KEB하나은행은 ▲지속적 투자유치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정기적 협의 개최 ▲법률, 회계 등을 포괄하는 전문적 기업자문 서비스 제공 등의 협력을 지속,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정정희 KEB하나은행 기업영업그룹 부행장은 “핵심 국책사업의 협력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KEB하나은행이 가진 막강한 세계적인 인프라와 금융서비스의 노하우로 국내외 투자유치는 물론, 입주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17년 연속 글로벌파이낸스지 선정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은행’상을 수상한 다국적 은행으로, 세계 24개 국가 146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아울러 134개 국가의 2300여개 해외은행과 환거래계약을 맺고 있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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