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에너지 신산업 금융·렌탈 지원 500억원 초과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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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 신산업 금융·렌탈 지원 500억원 초과 전망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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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ESS 금융상품에 소비자 기대 및 호응도 높아”

올해 첫 선을 보인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 기대 및 호응도가 뜨겁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월 신용보증기금, 신한은행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ESS 협약보증대출상품’이  출시 9개월 만에 6개 시중은행을 통해 ESS 투자 및 설치를 희망하는 개인, 중소‧중견기업에 융자금으로 총 409억4500만 원이 지원됐다고 14일 밝혔다.

또, 지난 11월 출시된 ‘ESS 렌탈보증상품’도 출시 후 불과 열흘 만에 5억9200만원이 지원됐다고 덧붙였다.

ESS를 중심으로 민간금융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공단 측은 판단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의 금융지원 성과창출 배경에는 보증기관, 금융권과 연계하여 보증료, 금리우대 등의 혜택이 있는 대출상품과 부채비율이 높아 자금차입이 부담되는 중소·중견기업을 주 고객으로 하는 렌탈상품을 개발함으로써 소비자의 상황이나 조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체계가 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공단은 현재까지의 지원 추세와 각 협약기관에서 실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프로젝트를 고려할 때 올해 금융지원 500억 원, 렌탈 34억 원 이상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정책실 에너지신산업팀 관계자는 “내년에는 현재 진행 중인 태양광, ESS 등 에너지신산업 기자재 잔존가치 평가체계 연구 결과를 상반기 내 확정, 금융권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신산업 분야 투자활성화를 통한 ‘재생에너지 3020’ 목표달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ESS 렌탈금융상품’ 출시협약 체결 모습.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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