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총동문회(회장 맹원재)가 올해를 빛낸 ‘2017 자랑스러운 건국인’으로 김영범(사진) 하버드대학 메디컬 스쿨(의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OXEN 81 리드보컬로 ‘국풍 81 젊은이 가요제’에서 ‘날개’라는 곡으로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김 교수는 2005년 로키나이제가 인슐린 작용에 필요한 효소라는 것을 발표하며 국제적 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2012년 비만 억제 기능을 하는 뇌 단백질인 ‘로키나이제(Rho-kinase)’를 최초로 발견해 비만을 예방하고 억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광진구 건대동문회관에서 열리는 ‘2017 건국인의 밤’ 행사에서 실시된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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