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전 대표, 금투협회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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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전 대표, 금투협회장 출마 선언
  • 정수남 기자
  • 승인 2017.12.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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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사진) 우리투자증권 전 대표이사가 4대 한국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11일 선언했다.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현 황영기 회장이 연임을 포기한데 따른 것이다.
 
황 출마자는 이날 금투협에 출마의 변과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을 협회에 접수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경제 발전의 역사는 금융산업의 발전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면서 “금융투자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키우기는 게 우리 산업 자체를 키우고 보호하는 일임을 자각하고, 업계의 자율 규제 영역 확대와 준법정신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본인이 걸어 온 35년의 금융인생의 발자취인 열정과 혁신, 전문 경영인의 역량을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는 국내 금융투자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바치겠다”고 덧붙였다.
 
황 출마자는 경북 경주에서 1953년 태어났으며,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1979년  씨티은행 입사하면서 금융계와 인연을 맺은 이후 다이너스카드 한국대표(1989년), 그리스 아테네은행 공동대표 부행장(1993년), 한화 헝가리은행 행장(1996년), PCA투자신탁운용 사장(2004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2009년~2013년6월), 위너스 투자자문 회장(2014년), PCA 생명 사외이사(2015년) 등을 역임한 금융업계 통(通)으로 이름났다.

정수남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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