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 등 4개 나들목 접근 개선해 18년 12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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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잠실 등 4개 나들목 접근 개선해 18년 12월 개통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2.0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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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그동안 한강공원으로의 접근이 어려웠던 잠실한강공원의 잠실, 잠실나루 나들목 2개소와 광나루 한강공원의 풍납토성, 나루터 길 나들목 2개소 개선공사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공사 대상인 나들목 4개소는 한강으로 들어갈 때 차수벽이 설치되어 있어 먼 거리로 돌아가거나 어두워 보행에 불편함을 겪었던 나들목으로, 차수벽의 경우 홍수 시 한강의 범람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이지만 평소 시민들이 이용할 때는 긴 경사로와(L≒90m)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개선공사는 201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착공하며 특히 차수벽 철거로 기존의 어둡고 좁은 우회로를 LED조명, CCTV 설치 등으로 밝고 안전하며 한강으로 곧바로 연결되도록 개선하여 보행자 및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또한 차수벽을 철거하는 대신 이중육갑문을 설치하여 침수에도 범람을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중육갑문은 원격제어를 통해 긴급 시에도 신속하게 홍수유입을 차단할 수 있으며 자동 개·폐기능이 고장 날 경우에도 수동으로 개·폐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개선되는 나들목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며 주변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나들목 외부는 알류미늄시트, 게비온, 벽돌마감을 통하여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고 나들목 내부는 발포알루미늄 및 매립조명등을 설치, 보다 시민들이 밝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썼다. 특히 나들목 인근에 위치한 주택 거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최대한 고려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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