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의 자동차세상] 수입차, 아우디 폭스바겐 없이도 올해도 사상 최대 점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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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수의 자동차세상] 수입차, 아우디 폭스바겐 없이도 올해도 사상 최대 점유율
  • 녹색경제신문
  • 승인 2017.12.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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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필 수 (김필수 자동차연구소(자동차 애프터마켓 연구소) 소장, 대림대학교 교수)

올해 수입차 시장의 바람이 심상치가 않다. 물론 몇 개 브랜드에서 악재가 발생하면서 주춤하는 형국이지만 올해는 지난 2015년에 달성했던 점유율 15%를 달성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물론 악재가 있지만 15% 점유율 달성, 25만대 이상의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실적은 강자인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없는 상태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특징은 독일 2사의 수입차 점유율 50% 달성과 일본 3인방 점유율 20% 달성이 눈에 띠는 항목이다. 특히 국내 시장이 그리 밝지 않은 상태에서 달성한 수치인 만큼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몇 가지 부분에서 눈여겨 볼 만환 부분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우선 독일 2사인 벤츠와 BMW의 약진이다. 이 추세라면 벤츠는 7만대, BMW는 5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최고의 실적을 거두게 된다.두 프리미엄 브랜드의 선전은 충성 고객의 확실한 자리매김이 본격적으로 안착되었다는 신호다. 특히 고급 브랜드 마케팅 효과가 중저가 모델, 젊은 층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은 의미있다.

특히 벤츠의 실적은 눈부시다. 전통적으로 고리타분하다는 이미지에서 탈출하여 최근에 출시되는 모델은 디자인도 공격적이지만 미래 지향적이어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 실내 옵션이나 운전감각도 예전과 달리 젊은 층들이 호응하는 묘한 시너지를 가지고 있는 점이 통했다.

BMW도 기존의 실력을 바탕으로 최근 X3 등 신형 모델이 투입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어서 시너지 효과를 더욱 올릴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에는 더욱 이 두 브랜드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은 더욱 거세질 것이 분명하다.

일본 브랜드는 최근 악화된 디젤승용차의 이미지를 대신하는 가솔린 하이브리드차의 진가를 아는 소비자가 늘면서 상대적인 반사 이익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차의 속성 파악이 되면서 내년에는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 마이너들의 반란도 눈여겨 볼만하다. 재규어와 렌드로버의 인기는 지속적이고 특히 볼보의 진가를 확인하는 고객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폭스바겐과 아우디의 선전이 기대된다. ‘왕의 귀환’ 정도는 아니지만 판도를 바꾸는 다크호스임에 틀림이 없기 때문이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을 필두로 기다리는 충성 고객이 줄을 이를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판매방식에서 SNS를 활용한 판매방식은 다양성 측면에서 기대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내년에도 국내 메이커의 신형 차량 종류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많은 수입차 신형들이 소비자를 기다릴 것이다. 최근의 흐름은 소비자의 트랜드가 확실히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의 국산차를 선호하던 흐름이 완전히 다국적화 되면서 냉정하게 국산차와 수입차를 함께 보고 고르는 시각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더욱이 젊은 층들은 엔트리카로서 주저하지 않고 수입차를 고를 정도로 대담해졌다는 것이다. 물론 여기에는 각종 할부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이 높은 문턱을 낮추었다.

녹색경제신문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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