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성윤모)은 무료 지식재산 검색서비스인 키프리스(KIPRIS)를 통해 지식재산권(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정보에 대해서 누구나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초보자용 검색서비스를 12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키프리스(KIPRIS)는 특허청이 보유한 국내ㆍ외 지식재산권 관련 정보를 누구나 무료로 검색 및 열람할 수 있는 지식재산 정보 검색서비스다.
현재 서비스는 다양한 검색기능 제공을 위해 복잡해진 화면, 어려운 지식재산권 용어 등으로 초보자들이 지식재산권을 검색하는데 불편함이 있어,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개편된 키프리스 시작 화면은 이용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초보 이용자와 일반 이용자의 접근 경로를 구분하였고, 선택 후 다음 이용 시에는 원하는 검색창(일반, 초보자)으로 바로 접속하도록 했다.
메인 화면은 초보자 눈높이에 맞춰 단계별 검색, 번호 검색, 인명 검색, 문장 검색 4종을 선별하여 제공한다. 그리고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서비스 명칭과 안내 이미지를 사용해 이해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식재산권 용어, 선택 메뉴 등에 대한 설명 문구도 추가했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느라 복잡했던 검색결과 화면은 명칭, 요약, 도면 등 핵심정보 위주로 단순화 하였고, 이전 검색결과를 다시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사용한 검색어‧검색식을 보여주는 검색 히스토리를 제공한다.
특허청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특허청은 지식재산 데이터 접근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키프리스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