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WEGL 2017 파이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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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WEGL 2017 파이널' 성료
  •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1.2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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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자사가 주최하고, 자회사 아이덴티티 엔터테인먼트가 주관하는 'WEGL(World Esports Games & Leagues) 2017 파이널'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전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17에 300부스 규모로 참가, 지스타 2017 현장을 e스포츠로 물들였다. 총 2억457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12개국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12종목의 e스포츠 대회와 인디 게임 시연, 현장 관람객 참여 이벤트, 코스프레 콘테스트, 스트리밍 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 WEGL 부스에는 나흘간 약 12만6000명의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WEGL 공식 채널(아프리카TV, 트위치TV,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을 통해 생중계된 각 대회의 방송들 역시 반응이 뜨거웠다.

해외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WEGL 하스스톤 코리아 VS 월드'의 경우 각 플랫폼 합산 누적시청자수가 13만명으로 집계됐다.

'WEGL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슈퍼 파이트'에는 가장 많은 시청자가 몰렸다. 특히 '최종병기' 이영호와 '철벽' 김민철이 맞붙었던 시간대에는 동시시청자수 3만명이 찍혔다. 이영호를 꺾은 김민철과 WEGL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1,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기 종목들 외에도 '마인크래프트', 'DJ맥스 리스펙트', 'NBA2K18', 인디 게임 등 다양한 종목을 유치, 기존 e스포츠 종목으로 활용되지 않았던 게임들의 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시도된 '마인크래프트' e스포츠 대회인 'WEGL 마인크래프트 프리미어'에는 경기를 보기 위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기 크리에이터 '악어'와 함께 한 이번 대회는 예선에만 3000명이 넘는 인원이 몰리면서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인디 게임 e스포츠의 열기도 뜨거웠다. '루프레이지', '키네틱라이트', '무한의 유물', '매드러너' 등 4종의 인디 게임 시연존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그 중 100여명의 관람객은 현장에서 대회에 참가해 예선을 거쳐 메인 무대에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WEGL 2017 파이널 수상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 'Soulkey' 김민철

-하스스톤 : 'Sooni' 남상수

-마인크래프트 : '김베포' 김현의

-철권7 : 'Qudans' 손병문

-카운터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 : 비시게이밍

-루프레이지 : 윤재빈

-무한의 유물 : 김지현

-매드러너 : 송승훈

-키네틱라이트 : 배성준

-DJ맥스 리스팩트 : 박기빈(4버튼), 백재원(5버튼), 이치원(6버튼), 강성진(8버튼)

김민희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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