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양광 시장 250억달러, 전년 대비 3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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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양광 시장 250억달러, 전년 대비 32% 성장
  • 정우택
  • 승인 2012.01.1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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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앤에너지 분석...주요국 독일, 이탈리아, 미국, 중국 등 설치 증가

2011년 전세계 태양광 설치시장은 2010년 17.5GW에서 올해 23.2GW로 약 3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결정형 모듈의 평균가격을 1.1$/W로 가정하였을 때 약 250억불에 이르는 시장규모이다. 하지만 급격한 가격하락의 영향으로 2010년의 300억불에 비해 약 16% 감소한 수치이다.

 
에너지 전문조사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의 2012년 1월 발표자료에 따르면 2011년 전세계 태양광은 유럽지역의 경기부진과 모듈가격의 급락, 지속적인 FIT 지원금액 삭감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예상을 웃도는 설치량을 나타내었다.

이는 태양광 시장의 주요국가인 독일, 이탈리아, 미국, 중국, 일본의 설치량 증가와 새로운 FIT 지급률이 적용되기 전인 하반기의 설치량 급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독일의 경우 상반기의 태양광 설치량은 1.7GW에 불과 하였으나 3분기에 1.6GW, 4분기에 4.2GW의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며 역대 최고인 7.5GW를 기록하였다.

특히 2012년 추가적인 FIT 보조금 하락의 이유로 2011년 12월에만 약 2.8GW가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독일에 이어 이탈리아, 미국, 중국, 일본의 주요 Top 5 국가가 전세계 설치시장의 약 75%를 차지하며 시장을 리딩하였다.

정우택 기자

정우택  cwtgre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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