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로프 비트퓨리 CEO "한국 블록체인 시장에 정식 진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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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로프 비트퓨리 CEO "한국 블록체인 시장에 정식 진출할 것"
  • 한익재 기자
  • 승인 2017.11.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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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몇달동안 기업, 정부 등을 대상으로 입지를 쌓은뒤 사무실 설립

글로벌 풀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선도 기업 비트퓨리 그룹(Bitfury Group)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인 발레리 바빌로프(Valery Vavilov)가 한국 블록체인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바빌로프는 16일 오전 ‘2017 글로벌 리더스 포럼(Global Leaders Forum 2017)’에 연사로 참여, “오늘 이 자리는 비트퓨리가 한국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몇 달 동안 비트퓨리는 기업, 정부 기관을 비롯한 기타 여러 단체를 위한 보안, 하드웨어,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강력한 입지를 쌓고, 정식 사무실을 설립할 예정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활력과 활기가 가득한 한국 시장에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이 보안성과 신뢰성을 증가시켜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블록체인에 대해 논 할 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논하는 것은 다름아닌 보안이다.”라고 발언했다.

또 “인터넷은 거래를 안전하게 보호하도록 설계되지 않았다. 보안 시스템은 보통 매우 복잡하게 설계되는데, 시스템이 복잡할수록 해킹의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안전한 거래를 위해 설계됐다. 이 기술을 통해 우리는 수 많은 가치와 자산을 디지털화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향후 전망과 관련, "몇 년 후면 그 어떠한 자산 거래도 문자메시지를 보내듯 손쉽게 보낼 수 있게 될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러한 거래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내다봤다.

비트퓨리 그룹은 세계적인 풀 서비스 블록체인 기술 선도 기업이다. 2011년 설립 이후 정부, 기업 및 기관의 서비스와 시스템을 향상시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익재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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