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올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앙리3세의 결혼식을 준비하는 내용을 담은 ‘앙리의 결혼식’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15일(수)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테일즈런너 내 주요 스토리를 이끌던 NPC인 앙리 3세가 사브리나와의 결혼식을 깜짝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동화나라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만들기 위해 유저들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결혼식에 쓰일 장식 꽃과 웨딩기념주화를 모을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유저들은 게임에 접속해 12시간마다 1회씩 ‘아름다운 꽃’을 획득할 수 있다. 모든 유저들이 모은 꽃의 개수에 따라 보상 단계가 달라진다. 각 보상 단계는 최초 1단계인 7만 송이의 경우 ‘웨딩기념주화 20개’부터 10단계 ‘퍼플삐에로의 사과 패키지’로 다양한 이아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대기실인 공원에 있는 ‘수호검의 석상’에 꽃을 기부한 유저들은 웨딩기념주화도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주화로는 교환 상점에서 ‘블랙 웨딩 아이템’ 등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최고 결혼식에 어울리는 주례자 세트, 장가가는 앙리의 뜻을 담은 스페셜 패키지 등도 출시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기존 유료 아이템이었던 창고 보관함을 무료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테일즈런너를 즐기는 유저들은 프리미엄티켓의 보유 여부와 상관 없이 누구나 20개의 창고 보관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캐주얼 e스포츠 대회인 ‘레인보우리그’ 시즌2의 개막도 공지됐다. 1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리그는 유저들의 참여로 이뤄지며 오프라인 결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프리미엄 티켓의 가격은 내리고 보상은 대폭 상향했다. 특히, 프리미엄 티켓의 구성품과 최대 지급 개수도 늘리며 유저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