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하는 당뇨병, 당뇨에 좋은 음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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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당뇨병, 당뇨에 좋은 음식은?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7.11.13 17: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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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5년 당뇨병 환자 수는 252만 명으로 2010년과 비교해 25%나 증가했다. 이처럼 빠르게 증가하는 당뇨병은 일순간에 갑자기 생기는 병이 아니라 안 좋은 생활습관의 영향이 장기간 쌓여서 나타나는 병이다. 따라서 당뇨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에 당뇨병 원인을 알아두고, 이를 제거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인슐린을 분비해 혈당 수치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그런데 인슐린의 혈당 조절 효과가 약해지면,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더 많은 인슐린이 필요해지고 인슐린 분비량이 늘어나는 과인슐린증이 나타나게 된다.

과인슐린증 초기에는 혈당 수치가 정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건강해 보인다. 그런데 과인슐린증으로도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인슐린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이 약해져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면 우리 몸은 혈당 조절 능력을 상실하고, 당뇨병이 생기게 된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 치료하려면 인슐린의 효과를 높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해야 한다. 먼저 하루 30~40분씩 1주일에 150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의 효과는 1~3일간 지속하므로 최소한 2~3일에 한 번은 해야 한다. 또한 백미ㆍ설탕처럼 정제된 음식 대신 잡곡,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한다. 이와 함께 홍삼을 먹으면 인슐린 효과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홍콩 폴리텍대학교 아이리스 벤지 박사팀은 혈당 강하제를 투여 받는 당뇨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에만 홍삼을 투입한 후 인슐린의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 투입군은 미투입군과 비교해 인슐린의 효과가 45%나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인슐린 효과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홍삼의 효능을 온전히 누리려면 제품의 브랜드나 가격보다는 ‘전체식 홍삼’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전체식 홍삼은 식물의 뿌리부터 껍질까지 모든 부분을 먹는 ‘전체식’을 홍삼에 도입한 것으로, 제품에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든다. 따라서 전체식 홍삼은 버려지는 부분 없이 홍삼 전체를 먹을 수 있고, 홍삼의 모든 영양분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당뇨병은 어느 순간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안 좋은 생활습관이 쌓이고 과인슐린증을 거친 후에서야 비로소 나타나는 병이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인슐린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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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13 2017-11-13 19:14:07
당뇨병은 식생활이 중요하다고하죠 채소들이나 저염음식들로 식사하면 좋다고해서 저희가족은 인터넷에서 저염음식들로 반찬주문해서 먹구있어요.
일대일 상담도해주더라구요 기사보다가 유용할것같아서 댓글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