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 3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는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는 ‘2017 안전체험마을’을 운영한다.

이번 2017 안전체험마을은 자연재난, 교통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등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안전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있다.

지진체험관에서는 지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실제상황을 연출해준다. 집에서 지진이 날 경우 대피요령, 자동차가 전복된 상황에서 대처훈련 등을 경험해볼 수 있다. 그밖에 태풍, 산사태, 홍수, 황사, 한파, 대설, 폭염, 낙뢰, 강풍 등 다양한 자연재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들이 준비돼있다.

화재안전체험관은 소화기체험부터 일일소방관체험, 화재진압체험까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화재안전학습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교통안전의 경우 학습중심의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안전벨트체험, 선박안전체험, 항공기체험 같은 실제 상황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어린이와 어르신 관람객을 대상으로 교통·재난·건강·승강기 안전에 대해 스티커북과 PPT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는‘안전실천연합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VR‧AR 기술을 활용해 지하철화재, 산업재해, 자연재해 등 각종 위험을 실감나게 간접 체험해볼 수 있다. 그 밖에 아동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생활안전 및 신변안전 주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어린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안전산업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기상기후산업박람회에서는 날씨체험관을 운영해 어린이 참관객들에게 날씨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날씨체험관에서는 어린이 참관객이 TV 속 기상 캐스터가 되어 보는 기상 캐스터 체험을 비롯해 바람을 관측하는 풍향풍속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날씨 체험캠프, 위성영상 및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알게 될 지구ON, 주요 기후 변화 이슈 및 기상관련 사진전 등을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