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의 PC MMORPG ‘R2(Reign of Revolution)’가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클레이모어'와의 제휴를 소개하는 이벤트페이지를 열었다.

오늘(11월 2일), R2의 이벤트페이지( http://r2.webzen.co.kr/events/eleventh/claymore )를 통해 유명 판타지 애니메이션과의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하고, 1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웹젠은 일본 애니메이션 '클레이모어'와 제휴를 맺고, 오는 11월 23일 애니메이션의 인기 캐릭터인 클레어, 갈라테아, 데네브 등 5개의 캐릭터를 R2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휴 콘텐츠를 공개한다.

일본 만화작가 '야기 노리히로(八木 教広)'의 작품인 ‘클레이모어’는 2001년부터 13년 동안 인기리에 연재되었고, 2007년에는 일본 N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돼 일본과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클레이모어는 인간을 습격하는 괴물 ‘요마’에 대항하기 위해 요마의 피와 살을 섞어 탄생시킨 강한 힘을 지닌 전사 ‘클레이모어’의 인생과 모험을 다루며,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뛰어난 액션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제휴로 R2의 게임회원들이 애니메이션 속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의 '클레이모어' 주요 캐릭터들을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웹젠은 오늘(11월 2일) 신규 영지 '데모자르 섬'과 특성 강화 스킬을 핵심 콘텐츠로 하는 'APOCALYPSE Part4 Until Dawn' 업데이트를 'R2'의 스피드 서버에 우선 적용하고, 11월 23일에는 정식 서버에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게임의 전 서버 이용자가 경쟁하고, 강력한 보스 몬스터를 처치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신규 영지’와 캐릭터의 고유 스킬을 강화할 수 있는 '신규 특성 강화 스킬'이 가장 주목받고 있다.

한편, 웹젠은 11월 9일까지 ‘R2SPECT FESTIVAL’을 열고 게임에 접속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캐릭터 장비가 들어있는 이벤트 선물상자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