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갑질논란 서명 글에 와드'행렬... '와드'는 무슨 뜻?
상태바
'와이디온라인' 갑질논란 서명 글에 와드'행렬... '와드'는 무슨 뜻?
  •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 승인 2017.10.13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게임사 실수로 아이템 오지급, 계정 정지 '갑질논란 '

‘갓오브스쿨’의 와이디온라인이 갑질 논란에 휩쌓였다. 와이디온라인이 서비스하는 갓오브하이스쿨에서 오지급된 패키지 상품 회수를 위해 계정에 임시 제한을 걸고 접속불가 조치를 취하자, 유저들이 '갑질논란'이라며 들고 일어선 것.

갓오브스쿨하이스쿨 카페의 한 유저(rock****)s는 'YD온라인 갑질 논란 서명을 받는다'는 내용을 글을 올렸고, 해당 링크에는 한 유저(wonh****)가 올린 '회사 측의 실수임에도 불구하고 계정을 정지한 것은 회사의 약관에 위배된다‘는 내용의 글이 실렸다.

이 글은 조회수 1,700회를 넘어섰고, 댓글이 100개 넘게 달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가장 많은 댓글은 '와드'. "ㅇㄷ", "잘 봤습니다. 와드 박고갈께요", "와드 두고갑니다" 등 와드 행렬이 이어졌다.

'위험을 경계하다'는 의미가 있는 '와드(Ward)'는 롤과 같은 RTS나 AOS게임에서 주변의 시야를 밝혀주는데 사용하는 것으로, 좋은 정보나 두고두고 보려는 게시글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알림을 받기 위해 댓글을 다는 행위를 '와드 박다'라고 한다.

해당 게임의 커뮤니티에 따르면 이번 패키지 오류로 계정 정지를 당한 사람은 수백 여 명으로, '와이디온라인' 정지 유저에게 500여 개, 나머지 유저에게 200여 개의 아이템 보상이 주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디온라인의 '갓오브하이스쿨'은 애플과 구글에서 매출 50위권을 달리고 있다. 또 한 모바일 게임 분석 사이트의 자료에 따르면 와이디온라인의 ‘갓오브하이스쿨’은 이용빈도별 사용자 비율에서 월간 실행 일수가 20일 이상인 헤비유저의 수가 1년 전 대비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재덕 게임전문기자  gamey@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