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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가전업체 ‘파나소닉’, 4차산업혁명 맞아 사이버보안업체로 변신하나?커넥티드카용 사이버 보안 시스템 자체 개발

4차 산업혁명 바람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본 파나소닉이 차량용 사이버보안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사이버 보안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가전업체가 사이버보안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파나소닉이 처음이다. 파나소닉은 사물인터넷(IoT) 가전을 만드는 노하우를 활용하여 사이버 보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일본 파나소닉은 10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막아내는 차량용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커넥티드 카는 인터넷에 접속되기 때문에 다른 IT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세계 어디서든 사이버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사이버 공격을 실시간으로 탐지함과 동시에 탐지한 사이버 공격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파나소닉에 따르면 차량용 사이버보안 시스템은 우선 차량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이나 바이러스의 침투를 탐지해 그 공격이나 침투를 무력화함으로써 차량의 안전 주행을 보장해 준다는 것.

자동차는 라이프 사이클이 긴 점을 감안,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이뤄지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차량에 탑재하는 ‘감시 모듈(monitoring module)’과 이와 연동하는 ‘감시 클라우드(monitoring cloud)’ 2개 요소로 구성됐다. 감시 모듈은 감시 규칙(rule)에 근거해 차량 내부를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의 감시 규칙으로 탐지되지 않는 사이버 공격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감시 클라우드를 통해 차량에 탑재된 감시 모듈의 감시 규칙을 업데이트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또 이 시스템은 사이버 공격이 실제로 진행되기 전에 공격 징후를 포착, 사전 대책을 마련해 사이버 공격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차량 네트워크로 널리 보급돼 있는 CAN(계측제어기통신망 : 차량 내에서 호스트 컴퓨터 없이 마이크로 콘트롤러나 장치들이 서로 통신하기 위해 설계된 표준 통신 규격) 뿐 아니라 이더넷(Ethernet : 버스 구조 방식 근거리통신망) 환경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한편 파나소닉은 지난 4월부터 IoT 제품에 대한 24시간 바이러스 원격 감시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가전 등 IoT 제품의 바이러스가 침입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한데 다른 것이다.

 

윤영식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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