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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 "경실련의 '분양가 부풀리기' 주장은 잘못된 것...원가 허위공개·분양가 부풀리기 사실 아냐"-적법 절차에 따라 사업 승인 및 분양가 설정한 것
화성시 동탄 부영아파트 조감도

화성동탄2지구 부영아파트 분양가 부풀리기 논란이 거세다. 시민단체는 소비자가 적정 가격을 감시할 수 없도록 법의 허점을 이용했다는 입장이고, 부영은 분양가 부풀리기는 사실이 아니라며 맞섰다. 

11일 경실련은 "부영아파트가 분양원가를 허위공개해 분양가를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부영측은 "사업비가 변경된 것은 맞지만 적법한 절차에 따라 사업을 진행한 것"이라며 "경실련의 '원가 부풀리기' 표현은 잘못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부영의 관계자는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사업비 변경 승인을 받았고, 임대아파트 건축비와 분양아파트 건축비 기준이 달라 사업비가 증가한 것일 뿐 허위로 원가를 공개하거나 부풀렸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날 경실련이 공개한 자료의 금액에는 문제가 없지만, 이 자료를 보더라도 원가 허위 공개, 분양가 부풀리기 등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라고 덧붙였다.   

화성 동탄2지구 부영아파트 건축비 공개 현황을 경실련이 11일 공개했다. <사진제공=경실련>

문제가 된 화성동탄2지구 부영아파트는 지난 2015년 1월 최초 승인 당시 사업비가 23블록 3217억원, 31블록 2119억원 이었으나 6개월 후인 2015년 6월 각각 4693억원, 2919억원으로 총 2323억원이 증액됐다.

사업비를 승인한 화성시장은 최초 사업비는 임대아파트 기준으로 작성했지만, 이후 분양아파트로 사업계획이 변경되며 사업비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2017년 현재 임대아파트에 적용되고 있는 '표준건축비'는 평당 342만원이고, 분양아파트의 기준이 되는 기본형건축비는 611만원 수준이다. 표준건축비는 매년 5% 인상된다. 부영측은 이에 따라 적법하게 승인을 받고 분양가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백성요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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