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솔에서 큰 성공을 거둔 크로팀의 퍼즐게임 '탈로스 법칙(The Talos Principle)'이 iOS를 통해 출시될 것이라는 사실이 애플스토어 투데이 피처드를 통해 확인됐다. 

탈로스 법칙은 '시리어스 샘' 시리즈를 만든 크로팀이 출시한 퍼즐 어드벤처 게임으로, 2014년 12월 스팀에 출시됐다. 이 작품은 '시리어스 샘4'의 퍼즐 요소를 제작하다 아예 독립시켜서 만든 게임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5년 5월 안드로이드용으로 출시됐다. 

이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온 몸이 금속으로 뒤덮인 로봇이 되어 시대를 알 수 없는 유적지에서 깨어나 자신이 만든 정원을 탐험하며 신비로운 표식을 수집하라는 정체 불명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탈로스 법칙은 적들과 맞서서 싸우는 현란한 액션이 아닌 사방에 놓인 사물을 관찰하며 사유하는 사고력이 강조되는 게임이다. 베일에 쌓인 스토리의 중심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관점을 가지고 퍼즐을 풀어나가야 한다. 

애플은 피처드 기사를 통해 안드로이드 버번에 이어 선보이는 iOS버전과 관련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컨트롤 방식, 그리고 콘솔보다 오히려 더 부드럽고 섬세하게 구동되는 아름다운 화면을 보면 크로팀의 최고기술책임자인 안테 브르돌리아(Ante Vrdelja)이 얼마나 이 프로젝트에 애정을 쏟았는지 알 수 있다"고 표현했다. 

탈로스 법칙의 iOS 출시 일자는 미정이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