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보충제로 천연 호르몬 부스터 ‘비니트록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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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호르몬 보충제로 천연 호르몬 부스터 ‘비니트록스’ 주목
  • 황창영 기자
  • 승인 2017.10.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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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남성들에게 남성호르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성호르몬 부족증상이나 유사한 남성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는 연예인들의 남성호르몬 수치가 예능프로의 소재로도 심심치 않게 등장할 만큼 남성호르몬은 이제 의학적 용어가 아닌 모든 남성들이 관심 있어 하는 건강지표가 되고 있다. 

남성호르몬의 여러 종류 중에서 가장 강력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테스토스테론이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데 테스토스테론은 근육의 양과 뼈의 밀도를 높여주고 성기능에 작용하여 정력에도 작용한다. 개인적인 차이는 있지만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는 30대 초반에 정점을 이른 후 35세부터 해마다 1% 이상씩 지속적으로 감소한다.

근력을 강화시켜주고 체내 단백질을 합성해 짧은 시간에 근육을 성장시켜주는 남성호르몬의 역할 때문에 스포츠 선수들은 다양한 형태로 시중에 나와 있는 남성호르몬 증가 역할의 헬스보충제, 보조제, 영양식품 등을 활용한다.

일부에 국한된 얘기지만 보디빌딩과 같은 근육양이 절대적 평가기준이 되는 종목이나 순간적이고 강한 힘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 선수들 사이에서는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적 방법을 음성적 경로를 통해 손을 대기도 한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근육강화 약물은 호르몬의 일종인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androgenic steroid, AAS)’로 단백동화 작용에 필요한 경구제, 주사제(인젝션), 케어제 등으로 이뤄지는데 몸 밖에서 주입하는 외연성 테스토스테론이기 때문에 남용할 경우 체내의 테스토스테론 분비기능이 억제되어 생기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외부 주입으로 인해 증가하는 남성호르몬의 수치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 여성호르몬 분비가 늘어나 여유증 등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하기도 한다.

때문에 스테로이드 사용 유무를 떠나서 운동선수들은 각자의 식단과 보충제 등을 병합한 스택 사이클, PCT (Post Cycle Therapy), 휴지기 등을 가지며, 각자에게 맞는 방법으로 몸을 관리한다. 

특히 PCT 기간에는 보충제나 보조제 등의 외연적 스택 요법으로 인해 떨어진 남성호르몬의 체내적 분비능력의 복원 및 호르몬 불균형 해결에 집중하는데 이때 남성호르몬 증가에 좋은 성분의 보조제를 섭취하기도 한다.

PCT 기간에 남성호르몬 부스터로서 최근 주목받는 성분은 ‘비니트록스’인데 사과와 포도에서 추출한 고순도의 폴리페놀 성분이다. 비니트록스의 주 역할은 체내 산화질소 생성을 통한 혈관 확장 및 혈류량 증가인데 혈관 능력과 혈류량은 남성호르몬 생성 능력과 비례하기 때문에 남성호르몬 생성에 산화질소가 주는 영향은 크다고 볼 수 있다. 

비니트록스는 앞서 설명한 산화질소 극대화 능력과 혈류량 증가 때문에 남성호르몬 개선 외에도 운동선수들의 보조식품이나 혈관확장제 등으로 많이 활용되기도 하는 성분이다. 

비니트록스는 일일 권장량은 500mg으로 복용목적에 따라 초과 복용해도 무관하나 함유량 자체가 너무 낮거나 함유량 미표기 제품들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남성에게 좋은 성분으로 알려진 L-아르기닌도 마찬가지로 혈관 기능과 혈류량 향상에 좋은데, 비니트록스를 아르기닌과 함께 섭취하면 남성호르몬 증가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비니트록스를 단일제품으로 섭취하기보다는 아르기닌 등과 함께 배합된 복합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이나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연적이든 인위적이든 원인을 떠나 남성호르몬에 대한 관심과 증가를 원하는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으며 노화를 지연시키고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에 대한 중요성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이다. 올바른 식단 및 운동 습관과 함께 본인의 상태에 맞는 관리법이 더해진다면 더욱 활력 넘치는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황창영 기자  1putter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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